[인권교육, 살짝쿵] “질문을 긍정적으로 했으면 ‘아이 낳는 천사’라고 표현할 수도 있잖아요”
- 교육가의 자세에 대한 고민과 깨달음을 준 참여자들과의 만남

사회가 정해준 기준에 나를 올가매지 않으면서 교육가로서 내가 조금 더 갖추어가야 할 점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에 잠겼다. 한참 생각 끝에 작은 깨달음이 하나 있었다.

[연잎의 방구석 영화관] “je m’appelle Michael(내 이름은 미카엘이야)”
영화 '톰보이'에 대한 후기

5월에 소개할 영화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도 유명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작품 <톰보이>입니다. 영화의 제목인 ‘톰보이’는 영어권 국가에서 '남성스러운 10대 여성'을 주로 칭하는 단어라고 합니다.(단어의 의미는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네요..) 포스터 속 주인공이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예상이 가시나요?

[인권교육, 살짝쿵]사례토론을 활용한 인권교육의 새로고침

각각의 지향과 목적에 따라 사례를 가지고 진행하는 참여 방법의 선택이 달라지게 됩니다. 각 방법이 가진 철학과 교육 목표를 가지고 사용해야 함에도 간혹 사례토론이라는 형식을 활용했지만 이 교육의 목표가 인권교육인가 의문이 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교육목적에 따라서 상황극의 사례 구성도, 그에 맞는 사례 구성 및 징검다리 질문이 달라집니다. <목소리박물관>의 경우도 어떤 서사를 선택해서 할지도 달라집니다.

[인권교육, 살짝쿵] 노동이 권리가 되려면 노동조건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장애인보호작업장 교육 후기

노동이 권리라면 당사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당사자에게 맞는 노동조건으로 재구성되어야 하지 않을까. 기존의 기준들은 그대로 둔 채 비장애인에 비해 짧은 노동 시간, 단순 업무를 하는 것만으로 장애인 노동권이 실현되지는 않는다.

[글쓰기 워크숍에서 나눈 이야기] 뭐가 문제야?
- 뽀야와 함께 우리가 통쾌하지 않은 이유

이모티콘은 문자로 표현하기 힘들거나 귀찮은 감정이나 이야기를 전달하는 유효한 표현 수단입니다. 그런데 이모티콘의 세계에는 젠더 고정관념(남성은 연구하고 여성은 쇼핑과 꾸미기에 열중한다거나), 성별 이분법과 이성애주의(남성과 여성의 사랑만이 유일한 사랑이 아님에도), 비장애인 중심주의(장애인은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습니다),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차별적 관점(자녀를 ‘등골 브레이커’나 어리광쟁이로만 재현한다거나) 등 현실의 차별적 인식이나 폭력을 재현하는 경우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인권교육의 알파와 오메가: 기획.운영.평가를 위한 지표」 발간
인권교육 평가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인권교육 평가 지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연구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교육의 알파와 오메가: 기획.운영.평가를 위한 지표>  핸드북이 발간되었습니다. 핸드북에는 인권교육에서…

[인권교육, 살짝쿵] “야, 그게 뭐가 중요해?”
사이버폭력을 주제로 초등학생과 만났다

‘초등학생에게 배운 위드유(#with you)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폭력 사례를 소개하며 마무리할 때였습니다. 바지를 벗기고 사진을 찍었다고까지 말했을 때 한 남학생이 이렇게 물었습니다.“진짜로요? 바지만요? 속옷까지?” 이때 바로 옆에 있던 여학생 한 분이 이렇게 되받아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