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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보자 폴짝] 닮은 꼴 이야기멧돼지 사냥과 사형제 부활

[뛰어보자 폴짝] 닮은 꼴 이야기
멧돼지 사냥과 사형제 부활

“카악, 퉤! 악마 같은 놈들, 싹 쓸어버려야지. 더 이상은 용서할 수 없어!” 오늘로 나흘째. 갈대숲을 헤치고 멧돼지 가족의 흔적을 찾아 헤매던 이 씨 아저씨는 가래침을 뱉으며 말합니다. 2주일 전, 앵비…

[페미니즘인(in)걸] 밑바닥에 깔린 청소녀 알바44만원에 그치지 않는 노동현실

[페미니즘인(in)걸] 밑바닥에 깔린 청소녀 알바
44만원에 그치지 않는 노동현실

44만원, 청소년 비정규직 알바 나는 청소녀 알바생이다. 시사in에서 얼마 전에 나 같은 사람들에게 이름붙이길, 일명 “44만원 세대”라고 했다. 나는 여성이며, 청소년이고, 말하자면 비정규직 노동자다. 요즘 청소년노동인권 토론회나 언론 인터뷰 등에서…

[내 말 좀 들어봐] “에이즈 환자는 죽음만 기다리는 사람인 줄 알았어.”청소년으로서 HIV/AIDS 인권주간 캠페인에 참여하고 나서

[내 말 좀 들어봐] “에이즈 환자는 죽음만 기다리는 사람인 줄 알았어.”
청소년으로서 HIV/AIDS 인권주간 캠페인에 참여하고 나서

11월28일 토요일.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다. 어김없이 울리는 알람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에이즈 인권주간 행사 중 하나인 거리 캠페인이 2시부터 있는 날이었다. 상쾌한 기분으로 서울에 오랜만에 올라온 아는 형과 함께 캠페인이…

[페미니즘인(in)걸] 괴물들과 공주님들?아동 성폭력 사건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페미니즘인(in)걸] 괴물들과 공주님들?
아동 성폭력 사건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몬스터’(우라사와 나오키 지음)라는 만화가 있다. 제목부터가 ‘괴물’인 이 만화에는 진정으로 천재적이면서 잔혹한 살인자, 요한이 등장한다. 그러나 절대악인 요한을 추적하면서 드러나는 진실은, 그 요한조차도 ‘인간병기’를 만들어내려고 한 어른들의 실험에서 비롯된 괴물이라는…

[뛰어보자 폴짝] 숫자로 본 시궁창 : 학교 안에서도 인간일 수 있기를

[뛰어보자 폴짝] 숫자로 본 시궁창 : 학교 안에서도 인간일 수 있기를

안녕, 난 발칙한이야. 너흰 나를 출석부에 적힌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어서, 이렇게 말해도 ‘그게 누구야?’ 할지도 모르겠어. 그렇지만 글을 읽다 보면 대충 눈치 챌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그러니 끝까지…

[내 말 좀 들어봐] 용산국민법정, 나는 기억할 것이다청소년들이 바라본 용산국민법정 이야기

[내 말 좀 들어봐] 용산국민법정, 나는 기억할 것이다
청소년들이 바라본 용산국민법정 이야기

10월 18일 오후, 나는 조금은 들뜬 마음을 안고 ‘용산참사 국민법정’을 방청하기 위해 명동성당으로 향했다. 성당에 도착하자마자 나를 제일 먼저 맞아준 것은 경찰차와 경찰관들이었다. 국민법정에 참석하는 것이 무슨 죄라도 되는 것처럼…

교육이란 ‘섞이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이계삼, (녹색평론사) 발간

교육이란 ‘섞이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이계삼, <영혼 없는 사회의 교육>(녹색평론사) 발간

사람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과 유대가 파괴된 사회. 그 파괴된 사회의 흔적이 고스란히 아이들의 내면을 점령하고 황폐하게 만들고 있는 교육현장. 그 교육현장에서 헛된 유토피아가 아닌 교육의 희망을 다시 엮어내기 위해, 땀과…

[페미니즘인(in)걸] 여학생은 성적이 “너무” 우수하다. 도대체 어쩌라고~

[페미니즘인(in)걸] 여학생은 성적이 “너무” 우수하다. 도대체 어쩌라고~

한낱 활동가의 자기 고백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시절, 나는 ‘모범적인’ 여학생이었다. 민망하지만, 그랬다. 공부도 곧 잘했고, 반장도 몇 번 해봤다. 선생님들의 예쁨도 꽤 받았다. 학교 안에서 가끔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