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이들썩들썩

[이주의한문장] “어른이 되면 할 수 있어.”

[이주의한문장] “어른이 되면 할 수 있어.”

어른이 되면 할 수 있어. 『장혜영, 어른이 되면 – 발달장애인 동생과 함께 보낸 시설 밖 400일의 일상』 며칠 전, 4월 20일에 장애인의 날이 있었습니다. 들 사람들 텔레그램 방에 올라온 420…

[들을짓는사람들]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북토크에 다녀왔어요

[들을짓는사람들]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북토크에 다녀왔어요

4월 9일, 비가 오던 저녁 통의동에서는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낭독회×북토크가 있었어요. 우리 “들사람들” 텔레그램 방에서도 신청 공지가 올라왔었죠. 누군가는 과연 사람들이 많이 왔을까를 걱정하며, 누군가는 내가 요즘 정말 세월호를…

[이주의한문장] “인간적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다.”

[이주의한문장] “인간적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4월 16일, 5년 전의 그날처럼 나는 하루 종일 안절부절 못하며 시간을 보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국가는 자신의 보신을 위해 국민을 버렸고…

[이주의한문장]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죽을까 봐 두려워서입니다.”

[이주의한문장]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죽을까 봐 두려워서입니다.”

견디고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까스로 유지되어 가고 있는 이 세상을 그나마도 유지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들은, 사실은, 죽을 수도 있겠다는 고통을 느끼고, 그 감각을 세상에 알려준 사람들입니다.
[이주의한문장] “집안일은 그냥 같이 해요. 둘 다 못해서요.”

[이주의한문장] “집안일은 그냥 같이 해요. 둘 다 못해서요.”

“집안일은 좀 도와주시나요?” “집안일은 그냥 같이 해요. 둘 다 못해서요.” 결혼이 처음인, 이제 결혼 5년 차인 남자는 어느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답했다. 처음 겪는 결혼 생활에서 서툰 건 여자나 남자나…

[‘햄’의 채식 입문기] 2. 생각

[‘햄’의 채식 입문기] 2. 생각

  [광활한 식재료의 세계, 분류법이 시급합니다.] 나는 계획 없이 잘 움직이지 않는 편이다. 움직이는 것이 귀찮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수학을 좋아한다. 군더더기 없이 논리적으로 정리된 풀이 과정을 보면 기분이 좋다.…

[이주의한문장] “이 분노는 남편을 향한 것이었지만 대개 아이들에게 표출되었다.”『분노와 애정』 (도리스레싱·에이드리언리치 외 저)

[이주의한문장] “이 분노는 남편을 향한 것이었지만 대개 아이들에게 표출되었다.”
『분노와 애정』 (도리스레싱·에이드리언리치 외 저)

오늘도 나는 좋은 엄마, 좋은 활동가이기 이전에 ‘그냥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주의한문장] 한 발자국의 몰락이 어떤 도약보다 의미심장하다 _『맑스를 읽자』 (고병권 외 저, 2010)

[이주의한문장] 한 발자국의 몰락이 어떤 도약보다 의미심장하다
<다음 세대를 위한 병역거부 길라잡이-현민의 병역거부 소견서> _『맑스를 읽자』 (고병권 외 저, 2010)

아마도 병역거부는 내가 지닌 안전한 위치와 거리조절 능력, 그 밖의 자원을 상당히 박탈할 것이다. 그리고 이때 생긴 상처는 쉽게 지울 수 없으면서 오랜 세월 감당해야 할 것으로 남을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