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짓는 사람+들] 무너져도 괜찮아, 구를 수 있으니까
– 활동회원 난다 님의 쉬다 온 이야기
무너져도 괜찮아, 구를 수 있으니까 올해 상반기에 활동을 쉬었다. 원래는 일명 ‘안식년’을 가지며, 일 년을 꽉 채워서 쉬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반년 정도만 쉬기로…
무너져도 괜찮아, 구를 수 있으니까 올해 상반기에 활동을 쉬었다. 원래는 일명 ‘안식년’을 가지며, 일 년을 꽉 채워서 쉬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반년 정도만 쉬기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7회차로 진행된 2020 고개넘기를 다녀왔습니다. 3개월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의미 있는 시간들을 쌓고 왔어요. 고개넘기 첫날에 참여자들과 처음 마주한 순간이 생각납니다. 낯설기도 하고 처음보는…
‘그나저나 고개를 넘기는 한 건가?’ 얼떨결에 신청하고 선정되고 교육을 받았다. 교육이 끝나고 ‘교육 후 소감을 후기로 써주실 수 있을까요?’라는 연잎 님의 부드러운 요청은 거절할 수 없었다.…
열 번째 만남 서울도봉초등학교 교사 들 활동회원 홍의표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은 불과 열흘, 주5일 수업의 등교일로 치면 2주 밖에 안 되는 시간이었다.…
돌이켜보면 시어머니는 내가 처음 인사드리러 간 날부터 ‘늙은 여자’였다. 엄마가 처음부터 엄마였던 것처럼, 그녀는 그때나 지금이나 나보다 훨씬 오래 산 사람이다. 내 엄마는 큰애가…
어느 순간부터 내가 누구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동안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 스스로에 묻고 답하며 나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엄마는 꿈이 뭐예요?"…
“모든 인간은 존엄한 존재이며, 존재의 귀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들’과 함께 하게 된 신은지입니다. ‘신은지는 신은지입니다’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두루뭉실한 ‘인권’. 보여지는 ‘인권’이 아니라 피부로…
10년 전 처음 난소에 물혹이 있다는 것을 의사에게 들었다 의사는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며 똑 떼어내면 된다고 했다. 수술 소견서를 써 주었으나 수술하지 않았다. 나름 민간요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