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한문장] “‘주제넘는다’는 말은 상대방을 아래로 보고 하는 말이잖아요”
-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일본드라마 도망치는건부끄럽지만도움이된다 포스터

일본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포스터

 

미쿠리: “나의 이 주제넘는 성격은 어디에 가도 미움을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 오히려 다들 기뻐해주셨어요. 주제넘는 성격이니까 가능한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츠자키: “주제넘는다는 게 뭐죠? (…) 주제넘는다는 건 상대방을 아래로 보고 하는 말이잖아요. 저는 미쿠리 씨를 아래로 본 적도 없고 주제 넘는다고 생각한 적 단 한 번도 없어요.”

–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중에서

최근 재밌게 본 일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 나오는 대사를 소개합니다!

이 장면은, 주인공 미쿠리가 오랫동안 스스로의 단점이라고 생각해오던 ‘주제 넘는 성격’을 스스로 긍정하는 순간이기도 했지만, 미쿠리에게 “주제 넘는다”라고 평가했던 그 사람들의 시선과 기준에 질문을 던지게 된 순간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미쿠리가 츠자키를 껴안는 것이 자기 자신을 향한 포옹인 것처럼 느껴져서 더 뭉클했어요.

우리를 둘러싼 많은 평가와 기준은 때로는 우리 삶 전체를 옭아매는 저주가 되기도 합니다. 그 저주에 맞서고 저주를 함께 풀어갈 힘을 얻고 싶다면, 이 드라마 속 여러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지도!

이 밖에도 마음에 콕콕 와닿는 명대사와 명장면들이 많으니 한 번쯤 보시길 추천해요~!

*작성: 난다 (활동회원)

텔레그램 채널구독

인권교육센터 들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널을 구독하시면 들의 최신 소식을 가장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