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5월 활동보고

[활동지원팀]

– 첫 운영회의가 있었습니다.
2월 총회이후 각 팀 코디와 상임활동가들이 모이는 첫 운영회의가 4월 22일에 있었습니다. 각팀과 소모임이 상반기 어떻게 시작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총회에서 운영회의 수임으로 둔 ‘신입활동가마당’과 ‘공방공방’의 일정 및 준비팀을 꾸렸습니다. 따로 공지가 있을예정이니 관심 가져주세요. 그리고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상임워크숍도 공유했습니다. 건강한 조직문화, 즐거운 일터를 위한 이야기를 조금씩 해가고 있습니다.
또 공동체 내 폭력 등 사건 발생 시 대응과 회복절차 만드는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들에 이런 절차와 논의가 없었다는 사실의 확인과 반성을 하며, 초벌 논의와 안건을 준비해줄 팀을 꾸렸습니다. 이날 운영회의 참여 코디들이 또 하나의 새로운 팀을 안고 즐거운(?!) 귀가를 했습니다. 코디에게 응원을!

– 상임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어요.
상반기, 벌써 세 번 모였습니다. 상임활동가 워크숍으로요. 매주 회의는 하지만, 각자의 어려운 상황이나 불편한 마음을 서로 이야기 나눌 시간을 일상적으로 갖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활동가의 상황이 다양하게 변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나 새로운 상황을 맞기도 하는데, 활동을 하면서 서로 돌아봐야할 것은 무엇인지 알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생각이 모으게 됐습니다. 2월에는 에니어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3월과 5월에는 각자의 어려움, 필요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고 이해하는 것과 더불어 조직적인 역할은 무엇일지 차근차근 찾아볼 예정입니다.^^

– 올 만에 엠티를 다녀왔어요.
2년만에 상임활동가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오대산의 선재길(월정사-상원사)을 걸었는데요, “봄산이 이렇게나 예쁘냐”며 모두 감탄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막 새순이 돋은 나뭇잎 덕에 ‘연두연두’에 푹 빠져 황홀한 감상을 했습니다. 이튿날 찾아가 풍수원성당도 너무 멋진 곳이라 한참 발걸음을 멈추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왼쪽부터 월정사 같이 걷는 사진, 가운데 같이 먹었던 나물 많았던 상차림, 둘째날 함께 갔던 횡성 풍수원 성당 사진입니다.

– 또 올만에 사무실 공동 야유회가 있었어요.
함께 공간을 사용하는 인권운동사랑방과 전통적으로(?) 야유회를 가곤했는데 작년엔 이사 준비로 가지 못했어요. 활동가 12명이 참여하는 반나절 야유회를 위해 3개월 전에 어렵게 날짜를 잡았다능.. 총회는 이보다 쉽게 잡을듯요.^^ 야유회 장소는 갓 조성돼 단체관람객이 아직은 덜한 <서울수목원>이었고,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였다고..해도 될 것 같네요.‘사람들이 이런 데를 좋아하네?’보다는 ‘와 진짜 신기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으니까요. 하하하! 작년과 올 사이에 새롭게 시작한 사랑방 활동가가 많았는데, 딱 점심시간밖에 얼굴 볼 시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서로서로 조금은 친해지는 시간이었기를!

*정리 : 은채(상임활동가)

 

[반차별 교육개발팀]

반차별 교육개발팀은 각각 다른 주제의 교안을 개발하는 두 모임으로 나눠서 운영 중입니다.

▶️ 들+샘 저학년 반차별 공동모임
• 모임 일자: 5월 9일 / 5월 23일
• 참여자
-들(활동 회원 장혜영-구름, 유훈희, 묘랑, 림보)
-샘(김유진, 박선영, 유시경, 전세란, 홍의표)
• 회의 내용: 교육 경험을 나누고, ‘모든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교안’, ‘한 걸음 더 나가는 질문’을 개발하자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교육 내용으로는 <취향은 어떻게 사회적으로 구성되는가>, <다름을 인정하는 것 너머에….>, <차별과 권력> 세 줄기의 주제가 얘기되었습니다.
• 다음 모임 일정: 6월 13일 7시 아리랑 도서관 세미나실 3

▶️ 조직과 반차별 모임
• 모임 일자: 5월 9일
• 참여자: 이호연, 김혜은, 고유경, 조혜욱, 박지연-연잎,
• 회의 내용: 조직 내 반차별 사례를 살펴보며, 공통의 문제의식-관계 맺기에 대한 사유의 부족함, 다양한 방식의 친밀성 맺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을 나눴습니다. 교육 내용으로는 <조직 내 남성문화와 이성애 문화>, <다른 몸과 함께 노동하기>, <기수문화와 연령주의>의 세 주제로 얘기되었습니다.
• 다음 모임 일정: 5월 29일 1시 들 회의실

*작성: 연잎 (활동회원)

 

[역량강화팀]

최근 들 회의실은 역량강화팀 워크숍으로 화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교육안의 주요 내용 다루기’ 총 여섯 개의 주제 중 벌써 두개가 진행되었는데요, 4월23일(화)에는 첫 주제인 인권감수성이, 5월21일(화)에는 반차별 워크숍이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무려 7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인권감수성 워크숍에서는, 1부: 구름, 지나, 혜욱의 발표와 피드백, 2부: 인권감수성 교육에서 인권을 어떻게 안내할 것인지에 대한 흐름 정리, 3부: 상임 교육안(목소리 박물관 등 자주 쓰는 교육프로그램) 발표가 있었습니다. 긴 시간 힘들어서 어쩌나 하는 우려가 무색하게 내내 뜨겁고 진지하고 유쾌했는데요, 각기 발표와 피드백 50분이 부족했던 것은 물론, 상임 교육안 나눔은 참가자들에겐 다시금 깨달음을, 참여한 상임들에겐 프로그램의 목적과 주의할 점을 다시 살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구름의 두려움을 직시해낸 고민과 지나의 리얼한 연기와 대본(!), 혜욱의 활동프로그램을 살피고 보완하는 과정은 역시 맞댄 머리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차별 워크숍에서는, 1부: 우돌, 휘주, 사슴의 발표와 피드백, 2부: 상임 교육안(반차별 교육에서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안내와 체험, 3부: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차별잇수다’를 직접 해보며 보완점도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휘주의 삶이 들어있는 장애인차별교육안과 사슴의 유령의 집과 감기 걸린 물고기 소재가 멋들어지게 결합된 교육안을 나누며 우리 사회가 밀어내고 있는 존재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우돌이 소개한 영화 ‘더 스퀘어’는 감동과 당황스러움을 동시에 안기며 우리들 뱃속 깊이에 자리한 차별을 아프게 마주하게 했습니다. 또, 1차시의 뜨거운 울림에 새 참여자가 결합! 새 참여자의 별명에 팀원 모두 감탄과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신비한 모래의 춤님, 환영합니다^^

다음 주제는 ‘자유권’, 6월24일(월)에 진행합니다.

*작성: 혜욱 (활동회원)

 

[몽실팀]

몽실팀은 4월에는 1박 2일 숙박 워크숍, 5월에는 네트워크 모임을 진행하고, 중간중간 현장 방문을 다녀왔어요. 4월에 있었던 숙박 워크숍에서는 청소년 자립의 현장을 인권의 관점으로 살피며 문제 인식 및 해결의 방향을 새롭게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을 만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인권의 관점’을 짚어보고, 사례 토론을 통해 청소년 지원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어떻게 만나면 좋을지 토론도 하고, 청소년 자립의 6가지 개념을 깊이 있게 나누었어요. 평소 자몽 네트워크는 4시간가량 진행되지만 숙박 워크숍은 1박 2일 동안 진행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그러다보니 하루종일 진행된 프로그램을 마치고 자리에 누웠을 때, 완전 까무룩 잠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ㅋㅋ

5월 네트워크 모임에서는 ‘자가점검질문목록’을 만들기 위해, 4월 숙박 워크숍 때의 기억을 소환하며 참여자들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해서 다시 살펴봤어요. 그리고 이어서 대안적 자립개념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사업을 점검하는 질문을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를 들어 인권의 관점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이 잘 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할 때 필요한 질문을 떠올려보는 것이었죠. “기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각자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느낌을 받고 있나?”, “청소년이 안전하다 느끼고 믿을 수 있는 공간에서 만나고 있나?(꼭 사무실에서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기관의 요구나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가?”, “가능성이 의심되는 순간에서 변화를 발견하고 있나?” 등등 반짝이는 질문들이 등장했습니다. 참여자들이 함께 만들어준 질문들을 반영해서 인권의 관점으로 자몽 사업을 점검할 수 있는 ‘자가점검질문목록’을 수정•보완할 계획입니다.

이후 프로그램으로는 기관 내 소수자 청소년을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를 돌아보며, 청소년 성소수자의 이야기와 삶을 통해 청소년 자립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에서 작년에 자몽 사업으로 진행한 <청소년 성소수자의 탈가정 경험 및 욕구 조사>의 내용을 공유해주셨어요.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사례들이어서 더 와닿았다는 이야기, 다양한 청소년들을 만나며 개별화된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는 소감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몽실팀은 6월 자몽 교육, 7월 중간점검워크숍과 중간보고서 작성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 준비를 위한 일정을 미리 잡고 나니 7월까지 꽉 채워진 느낌… 시간이 이렇게 흐르네요! 모두들 곧 다가올 여름을 잘 맞이하면서 상반기도 잘 마무리하면 좋겠어요. 몽실팀 활동 소식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작성: 난다 (활동회원)

 

[온라인미디어팀]

4, 5월 온라인 미디어팀 활동 보고입니다. 미디어팀은 매월 초에 지난 한 달 간의 들의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 발송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4월 5일, 5월 3일에 뉴스레터를 발송했습니다. 매번 살짝 다른 포맷으로 뉴스레터가 발송되고 있는 걸 아셨나요?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매번 업그레이드되는 뉴스레터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이번에는 팀원인 단감님의 의지와 다른 온라인 미디어팀의 응원으로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의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의 북토크 후기가 4월 넷째 주부터 5월 둘째 주까지 총 3회 기획으로 연재되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이 있다면 꼭 읽어보세요! [이주의한문장]은 아직 필진을 많이 섭외하지 못해 마감이 좀 빨리 돌아오는 감이 있긴 하지만 펑크 나는 일없이 매주 업데이트되며 안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대화의 시작이 어색하다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이주의한문장]으로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ㅎㅎ)

그리고 드디어 텔레그램 채널의 구독자가 110명이 되었습니다! 아직 들 후원인 수에도 못 미치는 구독자수이지만 그래도 매번 글들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한 두 명씩 구독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천명의 구독자가 생기는 날도 언젠가는 (좀 빨리 오면 좋겠지만 어쨌든..) 올 거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광고!! 정기적인 필진은 부담스럽더라도 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온라인 미디어팀으로 연락 주세요
~~
함께하는 사람들 : 햄, 정주, 연잎, 단감, 날맹

*작성: 햄 (활동회원)

 

[소모임 – 어린이책 공룡트림]

<공룡트림 5월 만남>
*일시: 5월 14일(화) 10-12시
*장소: 아차산 아래 작은도서관 놀자
*내용: 안 에르보 책
*참석: 은미향,윤혜경,구름(+파도)

*함께 나눈 이야기
– 5월 날씨 같지 않게 무더운 날에 모임장소에 가려면 산행을 하듯이 가야했지만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주민들이 만들고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아기자기한 도서관에서 단촐하게 모임을 진행하였다.
– 5월 모임에서는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많이 빌려보는 책을 우리가 읽어보기로 했는데 4월모임에서 함께 보았던 작가의 책을 더 보고 싶어 이번에도 안 에르보의 책을 같이 읽었다.
–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듯이 서로에게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쉿, 조용!’ ‘빨간모자 아저씨의 파란 집’ ‘내 얘기를 들어주세요’ ‘편지’ 네 권의 그림책을 함께 읽었다.
– 지난 모임에서 작가의 감성에 반했는데 또 다른 작가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내용,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주제들을 물리적인 속성들과 연결지어 느껴지도록 표현’ ‘바람, 소리, 빛, 시간, 추억 등을 따뜻하게 표현해서 긴 여운과 함께 위로받는 느낌’이라는 소감을 나누었다.
– 그럼에도 번역자의 의도가 보이는 점, 아이들 책이라는 이유로 ‘교훈’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보여서 원본을 확인하고 싶은 아쉬운 점도 있었다.

<다음 모임>
*일시 : 2019년 6월 26일(수) 10-12시
*장소 : 다슬도서관(성북구 장위동)

*작성: 윤혜경 (활동회원)

 

[소모임 – 한 컷으로 그리는 인권 이야기]

5월 30일, 이번 모임부터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나, 연잎, 은선, 햄님이 모여 함께 근황 토크를 한 뒤 일상 한 컷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연잎님은 ‘화낼 때도 웃고 있는 자신’에 대한 한 컷, 햄님은 ‘신림동 CCTV 사건’에 대한 한 컷, 저(은선)는 ‘대중교통에서 느낀 일상’에 대한 한 컷을 그려왔습니다. 이후 5월 가정을 달을 맞이하여 ‘가족(주의)’을 주제로 그림 그리기를 했습니다. 다들 그림이 궁금하시죠?? 다음 모임부터 뉴스레터에 그림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함께하는 사람들: 지나, 연잎, 은선, 미경, 햄
*작성: 은선(활동회원)

 

[연대활동 –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지난 1월말부터 5월까지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아래 촛불청소년연대)는 선거연령 하향과 학생인권법 제정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걸어왔습니다.

○ 1/29 자유한국당 의원 소환 퍼포먼스 개최

1/29 자유한국당 의원 소환 퍼포먼스 개최

지난해 말, 5당 원내대표는 2019년 1월까지 선거법 개혁을 완료하겠다는 데 합의했지만, 1월 내내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자유한국당이죠. 이에 1월 28일, 국회 앞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을 소환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앞 피켓팅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촛불청소년연대 활동가들은 전당대회 장소 앞에서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하는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 3/1 청소년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3·1절 100주년 기념식 참가
3·1절 100주년 맞이 기념식에 참여하여 청소년 독립운동가를 기억할 것과 선거연령을 하향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 3/5 ‘교실 정치화 논란’ 국회 토론회 개최
자유한국당이 선거연령 하향에 반대하는 단골 논리로 내세우는 ‘교실의 정치화’를 어떻게 볼 것인지를 살피고 시민교육의 과제를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1부에서는 민주시민교육운동과 청소년인권운동에서 바라본 선거연령 하향의 의미와 정치화 논란에 대한 해법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청소년·학생들의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토론자로 참석한 청소년·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생각과 의사표현을 막거나 특정한 생각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학교가 이미 정치화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의 요구가 무시되는 정치적 현실을 꼬집으며 ‘학교가 제대로 정치화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 4/30 새벽, ‘선거법 개정안’ 패스트트랙 지정
4월 한 달은 선거법개정안과 고위공직자수사비리처법안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국회가 긴박하게 굴러갔습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패스트트랙 지정에 합의하면서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점거하고 연좌농성을 벌이는 기괴한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촛불청소년연대는 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법 위에 군림하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며 패스트트랙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잇따라 개최했습니다. 마침내 4월 30일 새벽, 선거연령 하향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강화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촛불청소년연대는 ‘정치개혁을 외쳐온 시민들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환영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 5/4 ‘어린것들 해방 만세’ 집회

5/4 ‘어린것들 해방 만세’ 집회 이미지입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 4일, 어린이·청소년들이 경험하는 인권 현실을 고발하고 어린이날이 1년에 한번 선물 받는 날이 아니라 ‘어린것들’이 사람으로 해방되는 날이 되어야 함을 촉구했습니다.

○ 여영국 의원실과 교육부 면담 개최
5월 9일, 고 노회찬 의원 지역구에서 열린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 정의당 여영국 의원실을 면담하고 학생인권법 제정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교육부와 국회 견인의 역할을 당부하였습니다.
5월 16일에는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를 면담하고 학생인권법 제정 관련 정부의 계획을 질의하고 학생인권 보장 정책의 중요성을 촉구하는 면담을 개최했습니다.

○ 5/21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과제 연속토론회
유엔아동권리협약 정부보고서 심의가 9월 유엔에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주요 이행과제의 의미와 현황을 짚는 연속토론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촛불청소년연대는 5월 21일, 청소년 참정권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보장된 다른 권리들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임을 알리는 내용으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 경남학생인권조례안, 경남도의회 통과 불발
2014년 전북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끝으로 학생인권조례가 추가로 제정된 지역이 없습니다. 지난해부터 경남도교육청이 조례 발의를 준비해오면서 올해 경남에서 5번째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리라 기대를 모아 왔습니다. 그런데 혐오세력들의 반대에 막혀 5월 15일 경남도의회 교육상임위에서 조례안이 부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촛불청소년연대는 경남의 활동가들과 함께 조례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 발표, 민주당사 앞 집회와 같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리: 개굴_배경내(상임활동가)

 

[연대활동 –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 청소년활동가를 위한 교육 준비
올해 활기에는 두 개의 팀이 구성됐는데 하나는 청소년활동가 교육팀입니다. 작년 선거연령하향 농성과 지역의 학생인권조례 제정 운동에 참여하며 활동을 시작한 청소년활동가들을 위한 교육의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이 올 계획이었습니다. 커리큘럼에 대한 욕구는 한 번에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지역 활동가들을 위해 각각 운영이 가능하기 위한 것인데요, 하지만 커리큘럼만 만들고 교육이 진행되지 않으면 아마도 교육이 제대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데에 의견이 모아져, 올해 청소년활동가를 위한 교육을 작게라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내용, 일정 및 시기는 참여대상 활동가의 의견을 모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교육내용 선호 조사를 위해 5월에 1-2년차 활동가 4-5명을 인터뷰하기로 했습니다.

– 심리상담하려고요.
청소년활동가 심리상담이 올해 활기의 주요한 활동 중 하나입니다. 청소년활동가로 운동을 하며 겪게 되는 어려움과 마음의 상처를 안게 되는데, 지금까지 개인이 알아서 각자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별 프로젝트로 심리상담의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일부에게만 가능했고요. 물론 이번 심리상담의 경우도 모든 청소년활동가를 대상으로 할 수는 없지만, 활기에서도 청소년활동가가의 마음을 돌보는 사업이 필요를 느껴 올해 준비하게 됐습니다. 더욱이 같이 활동하는 청소년활동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어서,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기는 7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그맘 알아요> 선정했어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준)의 <활동가를 위한 청소년인권담론 세미나>와 대학입시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의 <2019 투명가방끈 연속 간담회 – 거부선언 이후, 투명가방끈의 삶을 말하다>입니다.
*<그맘 알아요>는 활기에서 청소년인권운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청소년인권운동을 하는데 ‘돈 한 푼 없이’ 활동해야 했던 청소년인권운동의 뼈아픈 기억을 되짚어, 청소년활동가에게 적은 지원금이나마 드리고 나중에 따지지 않는, 기금입니다. 1회당 2개단체를 선정하고 30만원씩 지원됩니다. 년 3회 진행합니다.

*정리 : 은채(상임활동가)

 

[연대활동 –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 직업계고 현장실습 제도 대응 활동

1. 현장실습 희생자 가족 모임과 함께 지역 간담회 진행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는 지역에서 현장실습 제도의 문제점을 알리고 공론화하기 위해 가족 모임과 함께 지역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4월 25일 광주 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4월 26일 대구 지역 ‘노동안전보건 활동가와 함께 하는 간담회’, 5월 30일 충북 지역 ‘청소년노동인권 활동가와 함께 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6월 12일 부산 ‘전교조 조합원과 함께 하는 간담회’, 6월 20일 충남, 하반기 전남, 부천 등 진행이 예정되어 있다. 가족 모임은 2018년 11월 고 이민호님 1주기를 계기로 2019년 2월 시작했다. 가족 모임에는 강석경(2014년 CJ진천 공장 고 김동준 가족), 김용만(2016년 분당 외식업체 토다이 고 김동균 가족), 홍순성(2017년 엘지 유플러스 고 홍수연 가족), 이상영(2017년 생수 공장 제이크리에이션 고 이민호 가족) 등 4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가족 모임은 직업계고 산업체 파견형 현장실습 중단과 직업계 교육 정상화 요구 활동, 가족 간의 교류 뿐 아니라 다른 산재 재난 피해자와의 연대 활동을 하고 있다. 5월부터 고 김용균님 가족을 비롯해 다른 산재, 재난 피해자 가족과 함께 ‘다시는’이라는 단체로 모여 활동을 이어 가고 있으며, 현장실습 문제 뿐 아니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요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왼쪽) 광주 ‘직업계고 학생과 함께 하는’ 현장실습 희생자 가족 간담회, 2019.4.25. (오른쪽) 대구 ‘노동안전보건 활동가’와 함께 하는 현장실습 희생자 가족 간담회, 2019.4.26.

(왼쪽) 광주 ‘직업계고 학생과 함께 하는’ 현장실습 희생자 가족 간담회, 2019.4.25. (오른쪽) 대구 ‘노동안전보건 활동가’와 함께 하는 현장실습 희생자 가족 간담회, 2019.4.26.

2. 대안적인 직업교육 토론회 준비

산업체 파견형 현장실습을 중단하고 직업계고 교육을 정상화하려면 직업교육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그간의 고민을 정리하고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토론회는 2019년 전교조 직업교육위원회 여름 연수 기간을 예정하고 있다.

▣ 똑똑, 노동안전보건 교육 하실래요? : 2019.5.28.~29.

2005년 똑똑, 노동인권교육 하실래요? 출간 기념으로 정기적으로 진행하다 2012년 멈췄던 워크숍이 2019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와 함께 하는 ‘똑똑, 노동안전보건교육 하실래요?’로 돌아왔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제안으로 2018년 하반기부터 준비를 시작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노동인권교육 활동가와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5월 28일, 29일 이틀동안 건강이란?, 노동자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과 대응 방법, 노동안전보건 법제도와 역사, 노동안전보건감수성 키우는 활동 등 4강으로 구성하여 여의도 이룸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여러 지역에서 노동안전보건 이슈로 만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 평가와 참여자 의견을 바탕으로 심화 과정을 준비할 계획이다.

똑똑노동안전보건교육하실래요 워크숍사진
– 정리: 이갈리아 (활동회원)
– 함께하는 이들 :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 노무법인 비전, 이팝노무법률사무소,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알바노조, 인권교육센터 들, 전교조 직업교육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