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부방 교사 인권교육워크숍 다녀왔습니다

상반기 지역아동센터 인권교육에 이어 지역 공부방 선생님들을 만나는 시간을 다시 가지게 됐습니다. 충남지역의 공부방 선생님들이신데요. 전교조 충남지부가 충남 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공부방 교사를 위한 인권교육 시간을 함께 마련하신 것이었습니다.

인권의 원칙과 소수자에 대한 차이․차별 감수성 높이기, 공부방 인권이야기까지 무려 6시간이 넘는 교육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끝까지 함께 하셨어요. 아이들이 공부방에 도착할 시간이라서 그런지 오후시간에 가시는 분들도 쫌 많이 계셨지요. 아쉽게도…(-.-)

소수자 차별과 인권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차별터널 지나기’ 시간은 조금은 충격적으로, 조금은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말씀하셨어요. ‘어떤 삶일까? 어떤 생활을 할까?’ 이전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소수자들의 삶과 인권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는 분도 계셨고, 잠깐 말문이 막혔던 분도 계셨습니다. (이후 시간에 침묵의 문이 열고 확~ 풀어 놓으셨지요..^^)

‘권리카드’를 선물하는 시간엔 각자 공부방 교사를 하면서, 지역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쌓였던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 놓기도 했습니다. 고민의 실타래를 풀어 놓는 분도, 막막하던 마음을 살짝 보여주신 분도, 힘이 되는 말로 북돋아주신 분도 계셨어요. 물론, 인권교육이라는 말에 긴장하며 ‘아직은…그래도’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지요.

공부방 현장에서, 생활에서, 어떻게 인권이 꽃피게 할까? 마지막 시간까지 고민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이런 고민을 함께 하는 분들의 네트워킹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정리: 고은채(상임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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