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교육 고수가 되어볼까?
우왕좌왕 좌충우돌 장애인권교육 심화워크숍 열렸어요~

• 장애인권교육 심화워크숍이 열렸어요.

몸 풀기 마음 열기 시간지난 11월 28일과 29일에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장애인권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단체 및 인권단체 활동가나 장애 관련기관 사회복지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 심화 워크숍이 열렸어요.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권교육 네트워크(준)(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교육센터 ‘들’, 장애와인권 발바닥행동, 장애인교육권연대,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장애여성공감, 한국제나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주관하였어요.

첫 날에는 △몸 풀기 마음 열기의 세계 △인권의 가치 심화 △장애인권 심화 △인권교육 기법 심화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어요.

모둠토론 발표 장면인권의 가치 심화의 경우, <인권의 역사 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하였어요. 이 프로그램은 교육, 노동, 표현, 정치참여, 구금, 여성이라는 주제어를 가지고 각 모둠별로 이 주제어가 근대시민혁명 시기, 산업혁명 시기, 19세기 말 제국주의, 2차 대전, 20세기 후반의 시기에 어떻게 다루어지고 보장되지 못한 이유, 권리를 누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전반적인 흐름을 분석해 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또한 <차별의 수레바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나이, 외모, 국적, 이주여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 모둠별로 각 주제에 따른 차별 현실, 차별의 이유와 구조, 또 다른 소수자가 없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인권의 가치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근대시민혁명과 더불어 인권이 발전해온 과정, 현대 인권의 쟁점 등을 살짝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고 사회적 소수자들이 겪는 차이와 차별의 구조를 읽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장애인권 심화의 경우, <르포 작성하기>라는 프로그램을 하였어요. 이 프로그램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권리인 노동권, 교육권, 이동권, 접근권, 사법/행정절차 서비스 이용권, 장애여성의 권리, 장애아동의 권리, 가족권, 탈시설 및 지역사회에 살 권리, 자기결정권, 건강(의료,재활)권, 정신적 장애인의 권리, 문화향유권, 참정권을 가지고 르포기사를 작성하는 것인데요. 모둠별로 한 가지 권리를 선택해서 각 권리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고 르포기사 개요를 작성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장애인권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각 권리에 대한 현장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적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인권교육 기법 심화의 경우, <연극, 놀이/체험, 음악/미술, 강연, 쟁점토론/사례연구, 영상>기법을 체험하고 각 기법의 장단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또한 각 기법을 활용할 때 쟁점에 대해 토론하기도 하였어요.

첫날엔 인권에 대한 심화된 내용과 공간이 넓어서 그랬는지 분위기가 살짝 무겁고 집중이 잘 안 되었어요. 그래도 부산, 충주, 천안, 목포를 비롯해서 서울, 경기에서 온 장애인권교육 활동가들의 열정 때문에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작은 웃음꽃이 피었답니다.

 

연극형식의 발표 장면둘째 날에는 △대상별 교육기획 1(장애인당사자 인권교육기획, 시설종사자 인권교육 기획) △대상별 교육기획2(활동보조인 인권교육기획, 장애부모 인권교육기획) △인권교육 고개넘기 △함께 닫기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어요.

대상별 교육기획1, 2의 경우 각 대상별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고 교육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각 대상별 교육을 기획할 때 담아야 할 내용과 접근방식에 대한 고민을 짧게 나누었답니다.
인권교육 고개넘기의 경우, 인권교육 진행과정에서 당면하는 고민지점을 나누고 대응방안 짚기, 인권교육가가 갖추어야 할 태도에 대해 되짚는 시간을 가졌어요.

인권교육 고개넘기 강연 장면둘째 날에는 시간이 촉박해서 각 주제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데 시간을 보내서 각 주제별 로 장애인권교육을 하기 위해 담아야 할 내용과 접근방식에 대해 내용을 모으기 어려웠답니다. 그래도 각 주제별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감을 잡고 담아야 할 내용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을 거 같아요. 인권교육 고개넘기도 벅차게 넘었지만 적게나마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살짝 촉박한 워크숍에 참여한 사람들은 워크숍을 통해 ‘좌절감에 약간의 햇빛, 아주 쪼금 자란 자신감, 인권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낍니다, 더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 당사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들어보는 것/ 새로운 교육과 프로그램의 참여가 필요, 소수인의 의견 존중/ 인권교육 중요성 증대, 지속적 교육필요, 재충전, 고민, 한걸음, 연대, 희망>의 씨앗이 싹텄다고 합니다.

봄이 되면 장애인권교육 현장에 장애인권교육 고수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인권의 꽃이 활짝 피어서 풍성한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생각만 해도 벅차고 힘이 쑥쑥 생기네요.

참여자 기념 사진
– 정리 : 혜영(활동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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