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11/20 성소수자청소년에게 가해지는 학교폭력, 어떻게 막을 것인가

성소수자 청소년에게 가해지는 학교폭력의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보는 토론회가 열립니다.

몇 년 전 남자고등학교에서 목소리를 가늘게 내고 여성스럽게 행동하고 동성애 성향을 보인다는 이유로, 같은 반 학생들로부터 ‘걸레년’, ‘뚱녀’라는 욕설을 듣고, 몸이 조금만 스쳐도 ‘더듬더라’는 소문이 나고, 어깨를 치고 갔다는 이유로 다른 학생으로부터 얼굴을 폭행당하는 등 집단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피해학생이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해학생은 당시 나이가 15살에 불과하였습니다.

동성애혐오성 괴롭힘은 한국에서도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동성애혐오성 괴롭힘, 동성애혐오로 인한 학교폭력을 어떻게 대처해야할 것인가는 매우 시급한 문제입니다. 학교현장에서 성소수자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들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괴롭힘이나 학교폭력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국가나 지자체 학교 차원에서 필요한 정책이나 제도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토론해보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성소수자 청소년을 포함해 모두에게 안전한 학교가 되는데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31120_성소수자청소년에게가해지는폭력어떻게막을것인가토론회

“성소수자 청소년에게 가해지는 학교폭력, 어떻게 막을 것인가”

일시: 11월 20일 오전 11시
장소: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주최: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인권친화적 학교+너머 운동본부, 장하나 의원실, 배재정 의원실

사회: 오김현주 활동가(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이반스쿨)

11:10-11:20 축사

11:20-11:40 발제1 : 부산 동성애혐오성 집단괴롭힘 사건을 통해 바라본 성소수자 청소년 인권의 현실
– 정민석 활동가(동성애자인권연대 청소년 자긍심팀)

11:40-12:00 발제2 : 학교에서의 집단괴롭힘 대응 방식과 개선점
– 조영선 교사(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학생인권국장)

12:20-12:40 발제3 : 동성애혐오성 괴롭힘을 없애기 위한 해외정책 및 사례 소개
– 장서연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

12:40-12:50 질의응답 및 전체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