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11월 활동보고

■ 팀 활동

-[활동지원팀]

○ 2020 공방공방 ‘반폭력 내규 나눔’

공방공방홍보-초록회원 모임의 앞풀이를 진행하고 있는 연잎의 모습

들의 <반폭력내규> 중 ‘채식’과 관련한 내용을 나누기 위해 공방공방이 열렸습니다. 들에서는 회원이 함께 모여 의견과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공방(工房)공방(攻防)’을 비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채식 관련해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 채식인과 비채식인이 한 공간에서 어떻게 잘 지낼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고, 반폭력내규에 관련 내용이 포함된 의미를 공유했습니다. 반폭력 임시 위원회의 단감님이 채식 간식을 준비해 주셨어요! 온라인으로 참여하신 블리님도 사진에 함께 하셨습니다, 작지만 보여요.^^

 

 

비건 쿠키를 소개하고 있는 활동회원 단감의 모습회원모임이 끝나고 함께 찍은 단체사진

 

○ 신입활동회원 맞이 ‘랜선 파티’

들 활동을 시작한 활동회원의 얼굴도 못 본지 수개월… ‘이대로 총회에서 만날 순 없다’(^^)는 마음에 신입활동회원 맞이 랜선파티를 열었습니다. 우선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주류를 위해 들이 최초로(?) 참여자에게 쿠폰을 숑~ 보냈고, 쿠폰으로 구입한 술과 안주 놓고 컴퓨터와 핸드폰 앞에서 파티를 시작했습니다. 참여자들이 미리 준비한 자화상 그림을 화면에 공유하면 누구일지 알아맞추고 서로에게 온라인 메모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낯설었지만 재미난 랜선 파티, 표정만 봐도 아시겠죠?

 

랜선파티가 끝나고 함께 손을 흔들고 있는 참여자들의 모습이 보이는 줌 화면

 

 

 

 

 

 

 

○ 결실의 시간이 다가 왔어요.

‘결실’이라고 말하면 아름답게 들리지만, 연간 사업을 마무리하는 바쁜 때. 바로 그때가 왔습니다. 다음세대재단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18세 선거권 시대 청소년은 어떻게 시민이 되는가’를 담당하는 상임들은 원고 마무리에 컴퓨터와 씨름 하고 있고, 인권재단 사람의 온프로젝트로 진행한 ‘인권활동가를 위한 인권교육 고개넘기’ 사업도 결산과 보고서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연중에 끝난 은평 인권교육가과정도 보고가 됐습니다. 이렇게 마무리가 되면 2021년이 오는 것이겠지요!

 

○ 조심조심, 코로나

11월, 또다시 사무실 퐁당퐁당 출근이 시작됐어요.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 때문에 출근 인원을 줄이고, 점심 식사도 분리하고, 온라인 회의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살얼음판 같은 이 시간이 무사히 지나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정리: 은채(상임활동가)

 

– [역량강화팀]

2020년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 역량강화팀은 10월28일 수요일 들 회의실에서 모였습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했던 인권교육 내용을 보고 들으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의를 하고 있는 역량강화팀 팀원들 회의를 하고 있는 역량강화팀 팀원들

앞으로 남은 일정은 공정과 능력주의를 주제로 한 교안을 발표하고 같이 보태는 자리로 12월1일(화)에 모임이 있고 마지막은 내년 1월21일 목요일은 코로나 이후의 사회와 인권을 주제로 하여 모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다시 심상치 않아서 다음 모임이 온라인으로 전환될지 여부는 아직 상의중입니다.

*정리: 달팽이(활동회원)

 

-[인권이 들썩들썩팀]

2020년 11월 4일 목요일 오후6시~8시30, 참여인원-4명

 

두번째 모임은 오프라인과 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모임때 정했던 <그런 자립은 없다> 도서를 읽고, 각자 작성해온 글들을 공유하며 생각나눔을 하였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자립’의 의미를 다루었습니다. 들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자 하는 회원들은 글을 다듬어 올리자고 의견이 모아졌고, 참여했던 4명의 회원들 모두 올리기로 했습니다.(현재 어떻게 된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 글쓰기 주제는 <나는 이렇게 불리는 것이 불편합니다> 도서를 읽고 와서 이야기 공유합니다. 다음 모임은 12월 2일 수요일입니다.

*정리: 블리블링(활동회원)

 

-[10대 페미니즘 교육개발팀]

페미니즘에 거부감을 느끼는 남성 청소년들과 어떻게 페미니즘 교육으로 만나야 할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기사나 논문 등의 자료를 알아보다가 직접 청소년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보면 좋겠다고 의견이 모여, 여러 청소년들을 인터뷰했습니다. 학교 다니는 청소년, 탈학교 청소년, 청소년참여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 등.. 다양한 이들과 만나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과 성평등감수성을 파악하고, 청소년들이 말하는 현 성(평등)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일지 들어봤습니다!

10월 27일 회의에서는 인터뷰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인터뷰에서 발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다음 모임은 12월 초중순 중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분석을 좀 더 깊게 들어가보고, 청소년 대상 페미니즘 교육을 해본 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0대 페미니즘 교육개발팀은 내년까지 갈 듯 하네요~

*정리: 연잎(상임활동가)

 

-[현장발굴팀]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제한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주넷에서는 청소년 주거 정책을 마련하고자 더욱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10월 27일 <청소년 주거 대안 곁에 선 이들의 지혜를 나누다 : 가정복귀와 시설사이에 놓인 삶들> 청소년기관의 실무자들을 초대하여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청주넷에서 세운 주거권 원칙을 기억하며 대안을 모색했는데 2팀으로 나누어 ‘우우팀’에서는 고민을 ‘솔솔팀’에서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고민과 대안을 엮어 보았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걱정에 머물지 않고 청소년 주거권 실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는데, 그 걸음을 현장의 실무자들과 함께 떼어 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칠판에 붙은 포스트잇들을 찍은 사진

 

 

 

 

 

 

11월 24일 <내가 살아온, 살아갈 자리> “청소년 주거권 말하기” 워크숍이 진행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당사자 말하기 역량 강화 워크솝이 있었고 드디어 11월 24일 주거권에 대한 말하기 시간을 갖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가 2단계에 접어들면서 온/오프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함께 모인 자리가 아니라 아니라 아쉬웠지만 이어폰으로 들리는 목소리는 더 생생했고 더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6명의 청소년 당사자가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주거권’은 단순히 집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온전한 “나”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긴 시간 준비 해 주시고 주거권의 의미와 원칙을 확장 시켜준 6명의 청소년 강사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둘러앉아 피피티 화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중인 청주넷 사람들

*정리: 김지나(상임활동가)

 

-[내규절차제정팀]

들의 반폭력 내규가 지난 2019년부터 준비되고 있음을 활동보고를 통해 알고 계시지요? 2020년 총회 검토를 걸친 내규가 총회 후 세 번의 운영회의를 거쳐서 드디어 지난 11월 2일에 처리절차까지 검토와 수정을 마치고 드디어 통과되었습니다. 통과된 내규는 이제 마지막으로 오탈자 등의 점검을 거쳐서 회원들게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들의 반폭력 내규>는 홈페이지와, 들 채널, 들사람들 텔레 등을 통해서 공지될 예정이며, 공지를 위한 실무적 일들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내규의 통과와 함께 지난 2월 총회에서 내규가 통과될 경우 반폭력위원회 가동되는데, 그때 반폭력위원으로 활동회원 단감이 추천되고 수락하였습니다. 곧 공개되어 시효가 시작되는 반폭력 내규와 더불어 공식적인 반폭력위원회도 활동이 시작됩니다. 현재 운영회의의 위임을 받아서 상임회의에서는 반폭력 위원회 활동 개시시에 피해자 긴급구제비용(내규 7-4에 준하여)을 정하기로 하였고, 이제 “들에는 별도 기금 100만원을 마련해둡니다”라고 정하였습니다.

*정리: 정주연(루트, 상임활동가)

 

■ 연대 활동

–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청노인넷은 계속 2021년 2월에 있을 ‘노동과 건강 심화워크숍’으로 청소년과 노동안전보건 감수성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1강 노동안전보건 감수성 프로그램과 2강 청소년에게 노동안전보건을 나눠야 할 이유를 돌아보는 교육안을 완성했고 이제 세부적인 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당사자와 건강과 노동안전보건을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프로그램도 3팀으로 나누어져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마련되면 본격적인 홍보를 12월에 할 예정인데, 문제는 코로나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있어서 과연 우리의 워크숍이 계획대로 될 것인가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2020년 학교 노동인권교육 관련한 포럼이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교육과 주최고 11월 21일에 열렸습니다. 청노인넷에서도 토론자로 초대가 되어 청노인넷의 노동인권교육에 대한 입장을 잘 전달하고 앞으로 생길 노동교육원의 역할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고 합니다.

청노인넷의 학교 노동인권교육 포럼 포스터

 

 

 

 

 

 

 

11월 19일은 제주에서 현장실습생을 하다 프레스에 짓눌려 사망한 고 이민호 학생의 3주기였습니다. 이날 묘역참배와 추모 조형물 헌화 등이 있었는데, 먼 곳이라 참석은 못했지만 청노인넷은 이 날을 기억하고 후원으로나마 함께 했습니다.

현장실습생 고 이민호 학생 3주기 추모 사업 포스터

 

 

 

 

 

 

 

*정리: 정주연(루트, 상임활동가)

 

–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10/28 ‘코로나19와 학생인권실태조사 결과 발표

하반기 조직 정비를 마친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10월 28일 전국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와 학생인권’에 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참여 인원이 아쉽기는 했지만, 코로나19 재난이 학생들의 삶에 드리워진 또다른 재난의 결과를 일부라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학생들의 80% 이상아 학교가 학생들의 안전이나 배움보다 성적에 더 관심이 있다고 여긴다는 조사 결과에 깊은 아픔을 느끼게 되는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감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체육복 등교를 금지한다거나 휴대전화를 기존의 관행대로 계속 수거한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실태조사 결과는 다음을 참고하세요.

☞ 윤근혁, 「중고교생 80% “정부는 학생 안전보다 시험 성적에 관심”」, <오마이뉴스> 2020.10.2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88059)

 

11/14 ‘빡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온라인 발언대 개최

 

코로나19 속 빡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행사의 정보를 알리는 웹자보

11월 3일 학생의날 기념으로,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온라인 발언대를 열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14명의 학생들이 직접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해주셨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발표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를 검색해주세요~

 

12/5 ‘청소년은 어떻게 시민이 되는가연구조사 발표회와 전국간담회 준비에 박차

지난 6월에 시작된 ‘청소년은 어떻게 시민이 되는가 – 청소년 시민의 주체 형성 과정과 청소년 인권운동의 과제’ 연구조사 발표회 준비로 부산한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8월부터 최근까지 청소년활동가 10명, 비활동가 청소년 9명, 청소년정책 관게자 14명을 만났고요, 기획단에 함께했던 ‘들’ 상임활동가들과 2명의 청소년활동가가 막바지 원고 집필에 여념이 없는 요즘입니다.

연구조사의 출발점에서 던진 질문은 이것입니다. 그 해답이 궁금하신 분들은 12월 5일 오전 11시,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는 발표회에 참여해 주세요. 자세한 참여 안내는 ‘알림과 제안’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하나. 2020년 4월 총선은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경험되었나. 18세 선거권의 획득은 18세 유권자는 물론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자신을 시민으로 자각하고 능동적 시민성을 확장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나.

둘. 18세 유권자의 등장은 보호, 육성, 통제 중심이었던 청소년 정책에 어떤 변화를 추동해내었나. 변화가 미흡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었나.

셋. 한국사회는 청소년 시민을 맞이할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나. 사회적 유령으로서의 삶과 시민으로서의 삶이라는 두 세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우리는 어떤 변화를 더 만들어내야 하는가.

 

연구조사 발표회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각 지역 담당자들과 함께 전국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선거권 연령 하향 1주년 기념 온라인 캠페인과 토론회 개최 준비 중
오는 12월 27일이면 선거권 연령을 만18세로 하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이 이루어진 지 1년이 되는 날이 찾아옵니다. 이날을 기념하여 온라인 축하 릴레이 캠페인과 내년 1월 1주년 기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다시 전할게요.

*정리: 개굴_경내(상임활동가)

 

–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 청소년인권활동가를 위한 교육이 마련됐어요.

활기가 진행하는 청소년인권활동가 교육과정의 홍보 포스터교육과정 중 능력주의와 교육권을 다루는 챕터의 소개가 담긴 포스터

 

지난여름, 청소년활동가마당을 통해 확인된 교육 요청(청소년인권활동가 대상)을 올해 안에 실현해보기 위해 활기에서 그동안 논의를 해왔습니다. 첫 번째로 <능력주의와 교육권>을 주제로 한 교육과 토론이 11월 28일 토요일 오후 1-5시에 진행됩니다. 올해 화두가 된 ‘공정과 능력주의’를 인권의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특히 능력주의‘적’으로 사고하는 우리의 교육을 들여다보고 ‘교육권’을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첫 번째 주제로 능력주의와 교육권을 다루게 됐습니다. 코로나로 직접 모이기 어려운 상황이라 온라인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12월에는 청소년인권과 차별금지법을 주제로 두 번째 교육시간이 마련됩니다.

 

○ 활기 소식지 28호가 나왔습니다. 활력소에 들러주세요~

https://hwalgy.tistory.com

 

[사람들] “저는 언제나 청소년인권운동 주변에 있을 거예요” – 윤가현님 인터뷰 : ‘과거의 청소년인권운동가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08년에 일제고사 반대운동을 함께 했던 윤가현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가현이들’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감독이시고, 지금도 새로운 영화를 준비하고 계시다는 가현님의 인터뷰입니다.

[관점들] 청소년활동가마당을 다녀와서, 청활마 후기 : 8월 1일, 청활마에서 나눈 토론에 대한 생각과, 활동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청활마에 참여해본 소감 등을 담았습니다. 후기는 강원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보근님이 써 주셨습니다.

[사는 이야기] 이름이 세 개인 사람 : 투명가방끈, 하자센터, 불꽃 페미액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서님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청소년활동가의 사는 이야기’ 코너는 청소년활동가로서 스스로를 정체화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의 고민이나 활동가로서의 삶과 활동에 대한 이야기(에피소드 등)를 담는 코너입니다.

 

*정리: 은채(상임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