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11월 활동보고

[활동지원팀]

○ 인권교육 평가를 위한 지표 개발 보고서 완성!
상임활동가들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인권교육 평가 방법과 평가지표 개발’ 연구 작업을 마무리하느라 10월과 11월을 분주히 보냈습니다. 흑흑… 공부하는 건 재미있었는데 글로 정리해내는 건 언제나 어렵다는 걸, 마감이 글을 쓰게 한다는 걸 실감하는 시간이었네요^^;;
11월 15일 관련 전문가들과 국가인권위원회 교육 담당 직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연구 초안을 발표하고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를 반영하여 마침내 보고서를 완성했습니다. 상임활동가들이 모두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 나오고 나니 어쨌거나 흐믓합니다. 올해의 큰 활동 고개를 넘기고 나니 한 해가 다 마무리되는 느낌이네요ㅎㅎ

○ 신입 상임활동가 맞이 준비
올해 상임활동가들은 수차례의 워크숍을 거치면서 상임활동가들 사이의 관계와 활동의 원칙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과정을 통해 새로운 동료를 맞이할 준비가 어느 정도 되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1월초에 새로운 상임활동가 2명을 기다린다는 모집 공고를 내보냈고, 2명이 상임활동가로 지원해주셨습니다. 아직 절차가 남았지만, 내년엔 안식년 가는 활동가도 없어 사무실이 훨씬 북적북적해질 것 같네요^^
올해는 ‘맞이위원회’(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한 2인+상임활동가 5인)를 별도로 구성하기도 했는데요. 맞이위원들은 개별 데이트 인터뷰를 통해 신청자들의 지향과 기대를 들어보고 인준을 위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선정된 후보는 12월 18일 특별운영회의에서 최종 인준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상임활동가로 활동하게 됩니다.
누가 신청했고 누가 상임활동가로 함께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다음에 전할게요. 두구두구두~

○ 밀린 안식휴가 떠나는 사람들
올 하반기에 인권교육 평가 연구에 집중하느라 안식휴가를 떠나지 못해 남은 휴가를 11월과 12월, 내년 1월에 몰아서 떠나는 상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바람에 교육도 줄고 재정도 약간의 압박이 있지만… 그래도 하반기 내내 보고서 쓰느라 고생한 이들이 잠시나마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 10/19 평등행진 다녀왔어요~

평등행진에 참여한 들사람들 모습입니다
‘평등을 말하라!’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주최한 2019 평등행진에 참여했어요. 올해는 활동회원 연잎이 준비팀에 들어가 수고해주기도 했는데요. 10월 운영회의가 끝나고 영등포공원에서 ‘들’에게 “평등은 말걸기다”는 짧은 홍보영상을 찍으며 깔깔깔 웃었던 추억이 남았습니다. 이 홍보영상은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ㅎㅎ
연잎은 혐오발언이 쏟아지는 한복판에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함께하는 우리로 인해 존엄해지는 순간을 경험했다고 살짝쿵 소감을 전하기도 했었는데요. 평등을 말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 ‘루비팀 사건’에 대한 해결 절차 시작
올초 소모임 ‘루비팀’ 뒷풀이에서 한 구성원의 다른 구성원에 대한 폭언 사건이 있었고, 그 여파로 루비팀이 해소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전 루비팀원들이 ‘들’의 조직적 해결에 대한 요청이 없어 개별 해결절차는 진행하지 않고 대신에 ‘들’의 내규를 정비하고 해결 절차를 구체화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가해 회원이 자발적으로 뭔가 해결을 시도하리라 기대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까지도 가해 회원의 사과나 해결을 위한 노력이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대로 올해를 보낼 수는 없다고 판단, 상임활동가들이 전 루비팀의 의견을 참고하여 가해 회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행히도 당사자도 책임을 시인하고 매듭을 짓겠다고 약속을 해주었습니다.
아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이 정도로만 공유하고, 자세한 내용과 결과는 운영회의 또는 총회를 통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리: 경내_개굴(상임활동가)

 

[역량강화팀]

역량강화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즌1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교안을 중심으로 인권감수성, 반차별, 자유권, 사회권, 가치, 기획_시연을 공부했다면, 시즌2는 <새로고침>을 3차례에 거쳐 깊이 읽는 시간입니다.
첫 모임인 11월 6일에는 <새로고침>1부 다시쓰기(참가자 과제를 중심으로) + 차이/차별의 교차성 탐구(단감의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는 14명으로, 1팀에 이어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새로고침>1부 ‘인권에 대한 교육’ 중 참가자들이 좀더 집중해서 공부할 장을 하나씩 선택하고, 장별로 제시된 과제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해 글로 작성’해오는 과제는, 과제를 읽는 것만으로도 참가자들의 뇌와 인권감수성을 활성화시켰습니다.
이 전략적인 과제 덕에 워크숍 내내 한층 구체적이고 밀도 높은 고민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마사 누스바움의 객체화의 7가지 유형에 해당하는 사례들, 존엄이 꽃피던 순간들, 6가지 인권꾸러미, 간접차별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찾아보며 그 의미를 더 풍성하게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권리들이 쪼개어질 수 없듯이 사람 역시 쪼개어질 수 없는, 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된 존재라는 것이 깊이 자각되기도 했습니다.
후끈한 열기와 심도 있는 내용 탓인지 ‘이주의 한 문장’이 팡팡 쏟아져 나왔는데요, 아끼지 않고 들 소식지에 퍼 나를 예정입니다.^^
이번 워크숍의 성과는 또 있습니다.
단감이 서교인문사회연구실에서 공부한 교차성 이야기를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오게 나눠주셨는데요, ‘신자유주의의 지배구조 하에서 정체성을 근거로 서로를 혐오하거나 착취하는 생존전략이 우리를 갈라놓는 상황에서 교차적 관점으로 소수자를 이해하고 사회시스템의 교차적 성격을 이해하는 연대의 원리로서의 교차성’은 앞의 1부의 내용과 맞물려 고민을 확장시켜주었습니다. 낙태죄는 국가의 다양한 통제가 두텁게 겹쳐진 것으로서, 어떤 문제가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교차적 관점에서 보면 모든 사람들이 당사자로 나설 수 있다는 것이지요. 마치 든든한 무기를 손에 쥔 느낌이었습니다.
(단감, 나눠주심에 감사를!)

다음 워크숍은 12월5일, 10시~5시입니다.

*작성: 조혜욱(활동회원)

 

[반차별교육개발팀]

반차별 교육개발팀은 각각 다른 주제의 교안을 개발하는 두 모임으로 나눠서 운영 중입니다.

▮ 들+샘 저학년 반차별 공동모임

• 모임 일자: 10월 25일, 11월 20일

• 회의 내용: 저학년 반차별팀은 지난 두 차례의 모임에서 교육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등 저학년과 함께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각자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친구들 사이의 호칭을 통한 놀림, 선택에서 소외되었던 경험,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 집단이 형성되는 방식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이런저런 고민들이 날 것으로 모아진 상황이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잘 다듬고 엮어보려고 합니다~

 

▮ 조직과 반차별 모임

• 모임 일자: 11월 5일

• 회의 내용: 지난 모임에서 주고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교안과 ppt 초안을 마무리했습니다. <조직 내 남성문화와 이성애 문화>, <아픈 몸과 함께 살기>, <기수문화와 연령주의>의 세 주제 모임의 내용과 고민을 서로 공유했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내부의 고민과 한계가 있어 <기수문화와 연령주의> 주제는 다루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고 현재는 두 주제로 좁혀졌습니다. 내년 1월 중에 공방공방을 열어 교안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ㅎㅎ

 

지난 회의에서 나눈 <아픈 몸과 함께 살기> 주제의 고민을 공유합니다.

– 조직문화 안에서 아플때 어떻게 느끼고 서로 반응하는지 나눴습니다 아픈 몸에 대한 사회적 신념을 돌아보고 아픔은 어디서 왔는지, 아플 때 어떻게 느끼는지, 서로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플 때 주로 듣는 말은 ‘조심하지 그랬어’, ‘평소에 건강 잘 챙겨야해’, ‘빨리 나아야지’, ‘밥을 잘 먹어야 해’ 등등 그럴 때 느끼는 것은 ‘아픈게 내 잘못인가?’ 아픔은 어디서 왔을까? 아픔의 사회적 맥락과 책임을 워크샵을 통해 찾고자 했습니다

공동체에서는 어떨까요? 우선 내가 아파서 동료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생각이 많은 것 같아요

그저 미안하고 휴가나 병가를 받아도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일을 더 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지요 조직 문화(풍토)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조직에서는 어떤 몸을 선호하게 될까요? 우리 몸은 보이지 않게 서열화 되어 있다는 것도 숨은 그림 찾듯 찾아봅니다 아픈 몸을 통해서 조직문화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우리 몸은 사회를 반영한다는 것이 꼭 큰 사건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서열화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성: 연잎(활동회원)

[몽실팀]

청소년자립지원사업 자몽-몽실팀, 10월 네트워크 모임은 청소년 기본소득을 주제로 진행되었어요. 먼저 “청소년과 기본소득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기본소득의 정의와 문제의식, 현황 및 반론 등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서 청소년 기본소득 사업으로 2018년부터 2년째 자몽과 함께하고 있는 <청소년 자립팸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청소년 자립팸 ‘이상한 나라’>에서는 기본 소득 사업을 통해 발견한 의미 등을 담고자 연구도 하고 있어서, 자몽에 참여하는 다른 지원 현장/기관들과 이런 상황을 공유하고 연구 작업의 중간발표도 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http://www.hrecenter-dl.org/10026/ [인권교육, 살짝쿵] 글을 함께 읽어보셔도 좋아요~

11월은 네트워크 모임은 없었지만, 현장 방문과 현장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대부분 기관들이 올해의 자몽 사업을 돌아보며 청소년들과의 만남도 한 텀 매듭짓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몽실팀은 이제 12월 최종 발표회 준비와 최종 보고서 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무리까지 파이팅~

*작성: 난다(활동회원)

 

[온라인미디어팀]

지난 모임: 10월 7일 휴서울이동노동자합정쉼터, 10월 28일 들 사무실
참석: 날맹, 햄, 단감, 연잎

모임 내용
10월 7일 모임에서는 함께 10월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28일 모임에서는 전반적으로 온라인 미디어팀 활동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주의 한 순간, 사뿐사뿐 들어오세요, 들을 짓는 사람들 등의 코너는 필자 섭외가 핵심인 만큼 섭외를 좀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찾아야 할지에 대해서 이런 저런 궁리를 해보았어요. 특히 한 해 활동을 마감하는 시점이기도 해서 2019년에 ‘회원 투고’ 형식의 꼭지들이 어떻게 운영되었는지를 평가해보고 이것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를 계속해서 모색해보려고 합니다. 12월에도 흥미진진한 <이주의 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고 12월 초에는 12월 뉴스레터도 발송될 예정이니 기다려주세요~!!

*작성: 단감(활동회원)

 

[소모임 – 한 컷으로 그리는 인권 이야기]

10월 21일, 네 번째 그림 모임을 했습니다. 연잎, 지나, 은선이 모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10월에는 세계빈곤퇴치의날, 11월에는 학생저항의날이 있어 ‘빈곤’과 ‘학생인권’ 중 어떤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눈 뒤 주제는 학생 인권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연잎님은 고등학교 당시 문제적인 생활규정을 떠올리며 ‘깔맞춤이 공부의 비결?’에 대한 한 컷, 지나님은 학생은 다양한 사람들이 될 수 있는데 왜 어린 사람에게 그 호칭이 붙여지는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다음 중 학생은 누구일까요?’에 대한 한 컷, 저(은선)는 나이에 상관없이 배워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항상 그 말을 듣는 대상은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을 ‘모르면 가르쳐야지’ 한 컷에 담았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그렸던 그림을 어떤 식으로 전시하면 좋을지 고민도 나눴습니다! 궁금하시죠?? 한 컷 모임은 언제나 열려있고 설렁설렁 이야기도 나누고 갈 수 있는 모임이니 다들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함께하는 사람들: 지나, 연잎, 은선, 햄
*작성: 은선(활동회원)

 

[연대활동 –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 청소년인권활동가 “역량 튼튼” 교육이 ‘아름답게’ 진행됐어요.

활기 역량강화워크숍 대문 사진입니다

서울, 경기, 전북, 천안, 경남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인권활동가 18명이 1박2일 동안 유괘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활기 교육 준비팀의 자화자찬 아니고요^^, 참여한 청소년인권활동가들의 소감이었습니다.

청소년인권활동가 설문에서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요청됐던 ‘활동-글쓰기’ 교육부터 청소년인권운동의 주장을 알아보고, 역사를 짚어보는 저녁시간까지 빡빡한 첫날 일정을 보냈는데요. 참여자들은 오히려 아쉬운 빛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청소년인권활동에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채우고 싶은 역할을 찾는 시간은 ‘숙박교육의 오전교육’이라는 일반적 교육시간의 한계를 뒤집는 시간이었습니다. 열띤 토론과 집중에 준비팀도 깜짝 놀라는 자리였어요. 오후에 진행된 활동가를 위한 디자인워크숍도 반짝반짝 호응이 좋았습니다.

(왼쪽)청소년인권운동의 역사 나무. (중간)나의 역할 그래프. (오른쪽)청소년인권활동의 역할토론

(왼쪽)청소년인권운동의 역사 나무. (중간)나의 역할 그래프. (오른쪽)청소년인권활동의 역할토론

 

즐겁게 함께 배워 좋은 시간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활기에서 이런 교육을 계속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참여자분들이 남겨주시고 가셨어요. 청소년인권활동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청소년인권단체 주축으로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래봅니다.

# 지속가능한 인권운동, 청소년인권운동은?
인권재단 사람과 인권운동 더하기에서 주최한 <지속가능한 인권운동의 조건> 토론회에 활기의 난다 책임활동가가 토론자로 참여했습니다. 올 한 해 개별 활동가와 단체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인권운동의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가 진행이 된 바 있습니다. 인권활동가의 삶과 운동의 지속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설문발표와 토론회가 이어졌습니다. 청소년인권활동가의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자리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토론회 자료는 다음 주소로 쏙~ http://cafe.daum.net/Life2010/Dfwe/35

지속가능한 운동 토론회 모습입니다.

 

# 그맘 알아요그맘알아요 홍보웹자보입니다.
청소년활동을 지원하는 <그맘 알아요> 신청에, 2개 단체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12월 4일에 지원 단체가 결정될 예정이에요. 작은 지원이지만, 꼭 필요한 활동에 소중하게 쓰여지길 기대해요~

 

 

[연대활동 –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 11/1 전국 중고등학생 인권실태조사 결과 발표
90돌 학생의날을 맞이하여 10월 2주간에 걸쳐 학생인권실태에 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국 중고등학생 2,871명이 이번 조사에 참여해주었고, 그 결과를 “민주주의의 사각지대, 2019 학생인권을 말하다”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최근 1년간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학생이 둘 중 하나 꼴로 나타났고 󰋻손발과 도구를 활용한 체벌을 직접 당하거나 목격한 비율이 무려 16% 󰋻두발규제 53% 󰋻복장규제 65.4% 등으로 나타나 여전히 학생인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이 교사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학생을 존중하는 태도’로 조사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들 홈페이지에 실린 결과발표 자료를 참고해주세요(링크 클릭).

 

○ ‘정부가 외면한 유엔의 경고들’ 여론조사 실시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 맞이 여론조사 웹자보입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이 되는 11월 20일을 앞두고,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에 보낸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권고들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한국정부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1991년 가입했는데요. 1차 권고가 있었던 1996년부터 올해까지 총 4차례의 권고를 유엔으로부터 받은 바 있지만 주요 권고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유엔의 권고는 한국민간단체들의 노고를 통해 한국 아동인권의 실상을 알리고 위원들을 설득하면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았던 유엔의 경고는 󰋻모든 형태의 체벌 금지 󰋻차별금지법 제정 󰋻무상교육 확대 󰋻선거연령 하향 등 참정권 확대 󰋻학교내 성별에 기반한 폭력과 차별 대책 마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반드시 이행되어야 할 유엔의 경고로는 󰋻경쟁교육 NO 󰋻선거연령 하향 󰋻차별금지법 제정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조사 당시 소개한 문구를 다시 공유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실래요?

정부가외면한유엔의경고들_여론조사문항

○ 선거법 개정안 통과 촉구 활동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함께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활동이 10월과 11월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선거법개정안통과촉구활동

∙10/30(수) 국회개혁 촉구 기자회견 (with 정치개혁공동행동)
∙10~11월 ‘64만 명의 새로운 선택! 만18세 선거권을 욕구하는 청소년 선언’ 참여자 모집 홍보 캠페인
∙11/18(월) ’2020 총선, 18세가 간다. 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촉구‘ 기자회견 개최 + 발언 영상 제작
∙11/23(토) 국회개혁과 선거법 개정안 통과 촉구를 위한 ‘여의도 불꽃집회’ 개최 (with 정치개혁공동행동)
∙12/1(일) ‘내놔라 선거권, 들어라 목소리!’ 청소년행동 개최 예정

한편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과 통과를 촉구하는 국회앞 행동이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해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정리: 경내_개굴(상임활동가)

 

[연대활동 –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는 10월 해외의 청소년 주거정책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Housing First’(집이 먼저다) 정책, 청소년 홈리스 정책 등을 돌아보며 새로운 청소년 주거 정책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1월에는 ‘청소년 보호시설’ 가운데 주거 문제를 고민하면서 대안적 시도를 벌이고 있는 활짝,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 등의 실험을 돌아보며 ‘탈시설’ 운동의 방향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는 12월 시설 종사자와 청소년들의 탈시설에 관한 목소리를 추가로 더 정리하고 내년 2월 발표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 함께하는 단위들: 꿈꾸는아이들의학교, 사단법인 두루, 안산YWCA, 움직이는청소년센터EXIT, 인권교육센터 들, 재단법인 동천,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 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 함께걷는아이들

*정리: 경내_개굴(상임활동가)